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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적게 쓰는 여행방법
	연두빛~ㅣ 2007.04.28 ㅣ 조회 802

가이드를 따라 명소를 돌고, 쇼핑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하는 단체여행은 돈도 절약되고 편리한 여행방법이기는 하지만 자유가 없고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지 못하는 단점도 있다. 또한 거의 절반시간을 의미없는 쇼핑으로 보내야 하는 골칫거리가 있어서 최근에는 셀프관광이 유행이다. 단, 셀프관광은 단체관광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데 셀프관광에서도 돈을 적게 쓰는 방법이 있다

모든 명소를 보지 않는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관광지에 대해 사전에 공부를 충분히 하고 그 관광지의 모든 명소를 다 보는 것이 아니라 그 관광지의 대표적인 명소만 본다. 그리고 명소에 설치되어 있는 케이블카 같은 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연과 가까이 하는 것이 더 좋은 효과도 보고 비용도 줄이는 방법이다.

그리고 한 관광지에 가면 그 관광지의 거리를 거니는 것을 빼놓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거리를 거니는 것은 비용도 들지 않고 그 곳의 풍토인정을 잘 알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강남의 고도시 오진(烏鎭, Wuzhen)에는 입장권을 받지 않는 거리가 있고 입장권을 받는 거리가 있는데 두 거리는 같은 풍광을 지닌 거리이다. 또 계림(桂林, Guilin)의 양삭(陽朔, Yangsuo)에서는 시골 할머니와 관계를 잘 맺으면 저렴한 가격의 배를 타고 똑 같이 리강을 유람할수 있다.

관광지의 쇼핑을 신중히 대한다:

관광지에서는 최대한 쇼핑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또 여행에서 물건이 많으면 이동하는데서도 불편을 겪게 된다. 그리고 일부 관광지들에서는 한번 왔다가는 여행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짜제품을 파는 경우도 있다.

정말로 그 곳의 특산물은 관광지에서 파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서호(西湖)에서 나는 진짜 용정차(龍井茶)는 서호에서 파는 것이 아니라 항주(杭州, Hangzhou) 외곽의 매가오(梅家塢)와 옹가산(翁家山)에서 판다. 그리고 서호에서 파는 용정차는 가격이 베이징(北京, Beijing)과 같은 대도시와 거의 비슷하다.

이밖에 필름과 같이 여행에서 필요한 물품들은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비용 절감에 아주 중요하다.

시간선택으로 비용을 줄인다:

관광성수기와 비수기에는 비용차이가 크다. 관광비수기에 여행하면 교통과 숙박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고 관광지에서 인파에 시달리지도 않을수 있다. 예를 들어 청도(靑島, Qingdao)의 바닷가여행비용은 겨울이 여름에 비해 반이나 저렴하다. 항공권도 비수기에 훨씬 싸다.

식사는 그 곳의 전통집에서 한다:

노포는 중국에서 신뢰의 담보이기도 하다. 그 곳에서 오래동안 이어진 전통집의 노포들은 보통 현지인을 상대하기 때문에 가격도 저렴하고 음식맛도 최고라고 할수 있다. 관광지의 레스토랑에서처럼 바가지를 쓸 염려는 전혀 없다.

도시에서는 버스를 이용한다:

그 어느 관광지에서나 그 곳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는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그리고 대도시들에서 지하철은 교통체증에 걸리지 않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는데도 좋다. 때문에 될수록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한다.

파트너를 선정해 함께 여행한다:

혼자 여행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홀로여행은 도시에서는 좋지만 티베트나 청해(靑海, Qinghai)나 신강(新疆, Xinjiang)과 같은 오지를 여행하는데서는 홀로여행이 비용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공동의 행선지를 가는 몇 사람이 모여 함께 여행하면 교통편 이용이나 숙식해결에서 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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