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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 파고드는 한국인들...조만간 100만 시대 |
| 연두빛~ㅣ
2007.05.06
ㅣ 조회
38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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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 파고드는 한국인들...조만간 100만 시대
[2007-05-04 온바오뉴스 ]
현재 중국 거주 한국인 70만 명, 올림픽 계기로 100만 명으로 증가 예상
중국의 개혁개방과 1998년 한국의 IMF를 계기로 중국으로 몰려오기 시작한 한국인이 현재 7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들은 초창기 동북3성과 산둥성(山東省)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찾던 것이 현재는 중국 전역에 자리하면서 신장(新疆) 우루무치(乌鲁木齐)에까지 한인 사회가 형성되고 있다.
중국 30여 개 성(省)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국인 70여만 명은 한국의 한 중소도시 인구에 해당하는 규모로 재중국 한국인회는 “현재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중 한국인의 수가 가장 많으며 한국인들은 매년 6만-7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면서 “내년 8월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진출 한국인은 더욱 증가해 약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고 전했다.
LG에 근무하던 박용희(朴镛熙,50) 씨는 88서울 올림픽이 열리던 해 회사로부터 중국 파견근무를 통보 받았다. 당시만 해도 중국은 한국과 수교도 되기 전인 데다 빈곤한 사회주의 국가로 알고 있던 터라 파견 근무가 반가운 소식일 리 만무했다.
하지만 19년이 지난 현재 박씨의 중국행은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당시 중국의 여러 지방을 둘러본 박씨는 중국 지방에서 희망을 읽을 수 있었으며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것보다 중국에서 개인사업을 하면 더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현재 한중 바닥 난방시설 무역을 계획하고 있는 박씨는 “중국은 제 2의 고향과 같은 곳으로 혈기 왕성한 젊은 시절을 모두 보낸 중국을 이제는 떠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중국에서 20년 정도 살면서 계획했던 모든 것을 이루었으며 순수한 중국인들과 정이 많이 들어 앞으로도 중국에서 계속 사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자수성가한 김윤재(金润载,30)씨는 1995년 19살이던 당시 한창 반항기 사춘기 시절을 보내면서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 후 가출해 중국으로 넘어와 상하이 푸단대학에서 새롭게 공부를 시작했다.
김씨는 대학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한 번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태극 무늬가 그려진 부채를 중국에 가지고 와 사용하는데 중국 친구들이 부채를 자신에게 팔라며 졸랐다. 김씨는 자신이 쓰던 물건이라 팔 생각이 전혀 없어 극구 사양했지만 친구들은 부채를 빼앗다시피 하며 200위안을 던져주고 부채를 가지고 갔다.
이때 김씨는 한국에서 작은 소품을 들여와 팔면 잘 팔릴 것 같은 생각을 했고 한국에 다녀올 때마다 한국의 전통 소품이나 장식품, 액세서리 등을 가지고 와 학교 캠퍼스에서 팔았다. 현재 김씨는 중국 내 17개 영업소와 6개 체인점을 운영하며 한중간 무역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중한 수교 15주년을 맞는 해이다. 한중 양국의 무역액은 지난 2005년 1천 억 달러에 달했다. 그 해 11월 양국 지도부는 정상회담을 통해 중한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 양국 연간 무역액이 2천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조치를 취하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한국과 중국은 경제, 문화, 교육 각 분야 별로 더 이상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발전하면서 한국인의 중국 진출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지역은 물론 현재는 중국 전역에 한인촌이 형성되고 있으며, 각 도시별로 한국인 단체도 자연적으로 생겨나며 한국인들의 중국 진출을 조언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
| 첨부파일:20070506816227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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