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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사교술 ‘함께 발 씻으며 친분 쌓아라’ |
| 연두빛~ㅣ
2007.05.06
ㅣ 조회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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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는 사업 파트너 등 타인과의 돈독한 친분을 위해 함께 발을 씻는 새로운 ‘사교술’이 확산되고 있다.
사람과의 만남에 있어 가장 많이 나누는 인사는 단연 악수로 이는 반가움과 감사, 평화 등을 의미한다. 중국에서도 악수는 일상적인 인사로 행해지고 있으며 여성들도 남성들에게 악수를 청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인들은 악수보다도 상대방과 함께 발을 씻으며 나누는 대화를 통해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거나 상대방과 좀 더 빠르고 깊은 친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사교법’을 생활에 활용하고 있다.
중국에서 발은 신체 부위 중 비교적 은밀한 부위에 속하고 가장 낮은 위치에 있다고 여겨 자신의 발을 상대방에게 노출시키는 것을 최대 수치로 여겼다.
이로 인해 중국인들은 일반적으로 가족 외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발을 노출시키는 것을 꺼려 왔다.
하지만 현재 중국인들은 ‘발 씻기’ 사교를 통해 자신의 신체 부위에서 가장 낮은 발을 상대에게 노출함으로써 상대방을 배려하고 신뢰를 조성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사업 파트너나 바이어 등과 함께 발을 씻는 것은 ‘우리는 발을 함께 씻은 사이이므로 신뢰하고 사업을 하면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고 여기고 있다”고 말한다.
이로 인해 중국에서는 함께 발을 씻은 횟수나 가격 등이 그 사람의 친분, 신뢰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삼는 경우도 있다.
발 안마 문화가 발달돼 있는 중국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발 안마를 받을 수 있는 곳이 시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스트레스를 풀거나 정기적인 안마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발 안마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궈 긴장을 푸는 것으로부터 시작돼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함께 발을 씻거나 안마를 받는 중국식 ‘사교법’은 그들에게 있어 전혀 색다른 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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