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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업 성공하려면 브랜드도 현지화해야
연두빛~ㅣ 2007.05.16 ㅣ 조회 760
한국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려면 이름부터 중국식으로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가 14일 발표한 한국기업 현지화 전략 - 브랜드 네이밍을 중심으로보고서에서다.



이를 보면 중국에 대한 수출 규모 기준으로 국내 상위 5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기업이름이 한자어로 된 16개 기업 중 13곳이 중국에서도 그 이름을 그대로 쓰고 있었다. 다행히 중국인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기업명은 많지않았다.



그러나 상품을 부각하거나 기업이미지를 높이는 등의 브랜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가령 두산은 산과 맞서 사운다는 강한 뜻으로 중공업종에는 어울리지만 식품사업 등엔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이다.



미국 GN사의 경우 퉁융디엔치, IBM은 궈지상융지치 라는 작명으로 중국에 진출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브랜드 파워까지 버려가면서 중국식 조어로 회사명을 지은 것이다.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하려면 중국어로 뜻. 소리. 이미지 등을 고려한 중국식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김희영 연구원은 "중국에서 이미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경우가 아니라면 중국 친화적 브랜드로 고치는 게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명 때 국내에서 쓰는 한자를 고집하지 말고, 현지인에게 감수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양희선 기자 -
출처: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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