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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속의 일본어 |
| 사진사ㅣ
2007.11.29
ㅣ 조회
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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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에 남아있는 일본어
요이 땅!
ようい(用意)
用意는 마음을 먹다, 마음의 준비를 하다, 용의주도하다 등 우리말에도 쓰는 한자어인데, 경기 시작의 구호로 일본에서는 ようい,どん!이라고 한답니다.
우리말로 하면 준비 탕!이 되겠지요.
이 말이 그대로 우리말에 남아 초등학교 때 달리기 등을 할 때 요이라고 구령을 한 후, 신호총을 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쿠사리 - 腐(くさ)り
腐(くさ)り
흔히들 속어로 남의 말이나 행동을 비웃는 것을 쿠사리준다고 하지요.
동사형은 腐(くさ)る...
植物などがいたみくずれるまたは木,石,金屬などが朽(く)ちくずれるが原義(げんぎ)ですが, 俗語(ぞくご)では氣分(きぶん)が沈(しず)むまたは動詞の下について, 人の動作(どうさ)を輕蔑(けいべつ)し, にくむ意を表(あら)わすのいみです.
원래는 식물 따위가 부패하다 또는, 나무, 암석, 금속이 삭다, 부식하다라는 의미이나, 속어로는 기분이 우울하다, 풀이 죽다, 동사뒤에 이어져 타인의 동작을 경멸하는 뜻을 나타냅니다.
이외 腐る와 관련된 표현으로는
◇ 腐るほどある의 꼴로 "썩어날 만큼 많이 있다 "
例文) 金が腐るほどある 돈이 썩어날 만큼 많이 있다.
◇ 腐ってもたい "썩어도 준치", 값진 것은 낡거나 헐어도 다른 것보다 가치가 있다는 뜻의 비유.
쯔끼다시 - つけたし? 突き出し?
つけたし?突き出し?
일식집이나 횟집 가서 "쯔끼다시" 더 달라고 요청할 때가 많죠.
또는 이 집은 쯔끼다시가 잘 나온다든지, 부실하다든지 등등 자주 말하는데, 원래 일본어 발음은 つけたし입니다..
つけたし는 덧붙임, 곁들여 내는 것을 말하며 일식집 같은 곳에서 말할 때는 기본안주(반찬),
유도리 - ゆとり
ゆとり
ゆとり는 시간, 금전, 기력 등의 여유를 뜻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ゆとりのある生活(せいかつ)"라고 하면 "여유있는 생활"이라는 의미
"사람이 좀 유도리가 있어야지 그렇게 꽉 막혀서야..."
뗑깡 - てんかん
てんかん
뗑깡부리다라는 표현으로 많이 쓰이는 "뗑깡"은 일본어에서 한자로 "전간(てんかん)"이라고 쓰며 간질병, 지랄병을 의미한다. 이 말이 우리나라에서는 억지부리거나 생떼쓰는 의미로 혹은 어린이가 심하게 투정을 부리는 뜻으로 쓰인다. 상황에 따라 생떼, 어거지,투정, 행패 등 적당한 말로 바꿔써야겠다.
다대기 - たたき
たたき
칼국수나 설렁탕 등을 먹을 때 칼칼한 맛을 돋구고자 넣는 양념을 흔히 "다대기"라고 하는데, 이 말은 일본어 "たたき"에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たたき"는 일본어로는 "두들김, 다짐"이라는 뜻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재료를 넣어 다진 양념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젠 "다대기"가 아닌 "다진 양념" 이라고 말해야
겜뻬이 - 源平(げんぺい)
源平(げんぺい)
당구용어의 상당부분을 일본어가 차지하고 있는데, 요즘은 우리말로 순화시켜 쓰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겜뻬이도 당구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로 편가르기를 뜻한다. "우리 겜뻬이 치자"라고 하면 "편 갈라서 치자"는 의미이다. 이 겜뻬이는 일본어로 源平(げんぺい), 11세기 경 源平시대에 源氏(げんじ)와 平氏(へいし) 가 양립하여 서로 패권을 다투어 싸웠는데 여기에서 두 무사의 성을 본따 편을 갈라 경기하는 것을 겜뻬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때 源氏는 흰 깃발, 平氏는 붉은 깃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源平는 홍백을 뜻하기도 한다.
쇼부 - 勝負(しょうぶ)
勝負(しょうぶ)
쇼부는 승부(勝負)의 일본어 발음입니다. 물건을 사거나, 어떤 일의 결판을 내기 위한 흥정을 할 때 쇼부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죠.
예를 들어 물건값을 흥정할 때, "그럼, 우리 만오천원으로 쇼부봅시다" 처럼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데, 각 상황에 맞게 승부, 흥정, 결판 등 적당한 우리말을 바꿔써야
勝負がつかない 승부가 나지 않다.
一本勝負(いっぽんしょうぶ) 단판 승부
勝負にならない 승부를 겨룰 것도 없다.
함바 - はんば(飯場)
はんば(飯場)
토목, 건설현장에는 아직도 일제시대 때 쓰던 말이 많이 남아 있는데, 함바도 그런 말 중에 하나이다. 원래의 뜻은 "토목 공사장, 광산의 현장에 있는 노무자 합숙소"의 의미지만, 우리는 주로 가건물로 지어 놓은 현장 식당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고 있다.
오뎅 - おでん
おでん → 어묵꼬치, 생선묵
우리 나라에 간이 음식으로 널리 퍼져 있는 오뎅은 곤약, 생선묵, 묵, 유부 따위를 여러 개씩 꼬챙이에 꿰어, 끓는 장국에 넣어 익힌 일본식 술안주를 가리킨다. 그냥 생선묵 하나만을 꼬치에 꿰어 파는 것도 오뎅이라고 하고, 꼬치에 꿰지 않고 반찬거리로 파는 생선묵도 오뎅이라고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오뎅은 생선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를 한 꼬챙이에 꿰어 끓는 국물에서 익힌 것이라야 한다. 이것은 주로 일식집이나 선술집의 술안주로 쓰이는데 요즘은 길거리에서 파는 간식으로도 제법 인기가 있다. 요즘은 꼬치 전문점까지 생겨나 성업중인데, 이처럼 오뎅은 어묵 꼬치 또는 꼬치 안주라고 바꿔 쓰면 적당할 것이다.
다꽝 - たくあん
たくあん
"다꽝"이라는 말이 일본어라는 걸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네요.
たくあん漬(づ)け의 줄인 말로, 우리말로는 "단무지"
たくあん은 단무지를 만든, 고구려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나라 澤庵(택암) 스님이름(일본의 "고승대덕전"이라는 책에 나와 있다고 함)을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자장면 먹으러 가서는 꼭 "단무지 더 주세요"라고
ぶんぱい - 품빠이
품빠이(分配 : ぶんぱい) → 분배, 노늠
품빠이는 "分配"를 일본식 발음대로 分配(ぶんぱい)로 읽은 것입니다. 어떤 물건이나 재물을 여러 몫으로 나눌 때 쓰는 말로, 우리는 흔히 계산을 할 때 각자 나누어서 지불하자는 의미로 "우리 품빠이하자라고 많이 하죠. 일본에서는 물론 이럴 때 割り勘을 써, 割(わ)り勘(かん)にしましょう라고 하겠죠.
▶ 平等(びょうどう)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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