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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을 배워보자---한글시험참고
영길친구ㅣ 2008.03.07 ㅣ 조회 629
작성자 : 영길친구 등록일 : 2008-03-07 조회수 : 2회


한글 맞춤법 100제(-1-)


임동훈(국립국어연구원)





1. 한글 맞춤법의 원리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고 한다. 왜 우리말은 이리도 어려우냐고도 한다. 실제로 맞춤법에 정확히 맞게 문자 생활을 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다. 예컨대 농구에서 선수가 공을 던져 바스켓 안에 집어 넣는 비율을 ‘슛율’이라고 적을지 ‘슛률’이라고 적을지 판단키 어렵다. 또 ‘책을 집어 던지다’처럼 띄어 써야 할지 ‘책을 집어던지다’처럼 붙여 써야 할지도 사전이 없으면 판단키 어렵다.

그러나 문자 생활에서 이런 정도의 어려움은 어느 언어에나 있다. 수년 전 미국의 어느 부통령은 ‘tomato’를 ‘tomatoe’라고 써서 말밥에 오른 적이 있고, 영어사전들에는 ‘database’처럼 붙여 쓴 사전이 있는가 하면 ‘data base’처럼 띄어 쓴 사전도 있다. 또 미국의 주 이름 중 ‘Kansas’는 ‘캔자스’라고 읽지만 그 앞에 ‘ar’이 붙은 ‘Arkansas’는 ‘아칸소’라고 읽는다. 어찌 영어 맞춤법이 더 쉬울쏘냐? 그런데 왜 우리는 한글 맞춤법만 어렵다고 할까? 한글 맞춤법은 한국인이 한국어로 문자 생활을 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임에도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초등학교에서 대학교에 이르는 동안 이를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경험이 별로 없다. 게다가 우리에게는 한글 맞춤법의 내용이 구체화되어 있는, 그리하여 문자 생활에 표준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좋은 사전도 드물다. 이러니 한글 맞춤법이 어렵다는 일반인들의 불평도 그리 근거 없지는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앞으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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