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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브랜드 ‘임부복’ 청출어람의 비결 분석 |
| 연두빛~ㅣ
2009.07.11
ㅣ 조회
7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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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임부복시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이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직업여성 때문으로, 정장과 외출복에 대한 그들의 수요는 매우 크다. 계획출산위원회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연간 출생인구는 약 1600만~2200만 명에 달한다. 아시아 주변지역과 비교할 때 거대한 인구에 힘입어 중국은 아시아 임부복시장에서 독특한 우위를 형성했다. 시장수요 현황과 향후 발전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임산부 경제’로 인해 임부복시장은 50억 위안에 달하는 잠재 시장을 확보할 전망이다. 한-중-일 임부복시장 경쟁에서 중국은 직업여성의 큰 비중 덕에 가장 넓은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임부복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출발했지만 가정주부가 많고 출산율이 낮은 원인으로 선택의 폭이 좁은 속옷과 내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데 반해 외출복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 또한 가정주부가 많은 탓에 임부복은 속옷과 내의 위주이며, 한국의 인구 규모가 작아 임부복시장 발전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완의 임부복시장은 비교적 일찍 시작됐으나 인구가 2300만 명에 불과하고 연간 출생인구가 상하이(上海)시 출생인구에 불과할 정도로 출산율이 낮으며 상업지역이 분산돼 있어 임부복시장은 점차 위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중국 임부복 가운데 가장 유명한 브랜드 ‘스웨마미(十月媽咪)’는 일찍부터 임부복을 패션여성의류와 연결지어 업계의 선두업체로 떠올랐으며, 주변국 경쟁업체들의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국 여성의류 브랜드 및 디자인이 중국시장에서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일부 브랜드 대행업체는 오히려 중국의 스웨마미 임부복브랜드를 한국에 도입하길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푸(趙浦) 스웨마미 회장은 “한국의 5개 브랜드 대행업체와 이미 대행관련 사항을 협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 출산문화: 유럽/미국 브랜드 격파
유럽/미국의 많은 임부복브랜드 업체들은 중국의 거대한 임부복시장에 눈독을 들였다. 그들은 거대 자본과 막강한 디자인 팀을 이끌고 중국에 진출하여 임부복시장을 차지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원인은 동서양의 출산문화가 많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시아에서는 여성이 임신을 하면 가족들이 극진히 돌보며 산후조리, 100일 잔치 등 여러 풍속이 존재한다. 옷차림에서도 동서양 여성이 선호하는 스타일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유럽/미국의 임산부들은 굴곡진 몸매를 많이 강조하고 원단도 탄력이 있는 화학섬유가 주를 이루는 데 반해 아시아 임산부는 몸매를 드러내길 원하지 않으며 원단도 면이나 마 등 천연소재를 선호한다.
스웨마미는 10여 년간 동서양 출산문화의 차이를 파악하고 다년간의 경영에서 누적된 동양 여성의 체형 데이터를 기준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개발했다. 스웨마미가 창조한 도시 속 자연주의는 면, 마, 실크 등 피부에 부드러운 재질로 한껏 멋을 낸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이는 유럽/미국에서 사용하는 화학섬유, 라이크라 등 원단으로 굴곡미를 추구하는 것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
◆ 임부복의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
회사원인 장리(張莉) 씨는 임신 7개월인 예비엄마다. 그녀는 홍보관리 업무에 종사하는 관계로 깔끔한 직장인의 모습을 유지해야 했다. 그래서 임부복이 3벌이나 있었지만 지난주 한번에 3벌을 더 구입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그녀를 이해하지 못했다. 시어머니 세대에는 임부복 없이도 그럭저럭 지냈으며, 또한 임부복은 입는 시간이 짧아 경제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장리 씨는 생각이 다르다. 그녀는 다음과 같이 계산해 봤다. 즉, 일주일에 7벌의 옷을 갈아입는다고 할 때 분기별로 평균 7벌의 옷을 준비하면 1분기(90일로 계산)에 옷 한 벌을 평균 13번(일) 입는다. 그러나 임산부는 임신 기간이 적어도 3개 분기 이상이므로 1분기에 평균 임부복을 3벌 사면 옷 한 벌을 평균 30번(일) 입는다. 같은 기간 착용 집중도를 계산하면 임부복을 구매하는 것이 일반 여성의류보다 경제성이 높다는 결론이 나온다.
상기 추론에 따라 임부복 한 벌을 입는 시간은 일반 여성의류의 2.5배에 상당, 즉 2년 반을 입는 것과 같다. 만일 출산 후 반년에서 1년 내 체형이 회복되지 않아 기존의 옷을 입지 못할 경우 임부복은 체형이 회복될 때까지 계속해서 입을 수 있다. 만일 임부복을 그 이후에도 30번 입는다고 가정하면 일반 여성의류를 5년 입은 것과 같다. 이렇게 평균을 내 볼 때 임부복의 경제성은 일반 여성의류보다 훨씬 높다.
◆ 임부복매장, 어디에 설치해야 적절한가?
중국에서 임부복은 대부분 아동제품 코너와 같은 층에 배치되지만 스웨마미는 임부복을 내의 전문매장에 설치하는 것이 더욱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자오푸 스웨마미 회장은 “10여 년간의 판매경험과 소비심리, 소비습관에 대한 분석으로 볼 때 임산부의 체형은 가슴부터 변한다. 따라서 예비엄마들은 가장 먼저 속옷을 구매한다. 임산부는 출산하기 전까지는 유아제품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으므로 임부복을 내의 매장에 설치하는 것이 비교적 합리적이다. 조사에 따르면, 임신 6개월 후 임산부들은 심리적인 준비를 갖추고 소비심리도 감성에서 이성으로 바뀌어 임부복 구매가 제한을 받게 된다. 따라서 임부복을 내의매장에 설치하면 좀 더 일찍 제품을 팔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상업적 기회도 장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럽/미국 등지에서는 임부복을 백화점의 여성의류매장에 설치하여 판매하고, 단가는 동급 여성의류보다 높다. 이에 반해 일본에서는 임부복 매장을 내의매장에 설치한다.
한국 스타일의 여성의류가 중국에 대거 도입되면서 한 여성이 허리라인이 높은 여성의류를 입을 경우 많은 사람들은 여성의류의 스타일로 인식하지 그것을 임부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임부복의 원단, 쾌적도는 일반 여성의류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우수하다. 임산부는 출산 후 몸매가 바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패션 임부복은 여성의류를 대신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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