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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2차 5개년 대외무역 목표 확정…대외무역 점유율 지속 확대 어려워
연두빛~ㅣ 2010.01.14 ㅣ 조회 4423
상무부가 12차 5개년(이하 ‘12.5’) 대외무역 목표를 ‘단순한 양적 성장 지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 위주로 무역대국에서 무역강국으로 탈바꿈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했다. 그리고 2015년 중국 수출제품의 국제시장 점유율 목표는 지금보다 약 1%포인트 높은 10%로 설정했다. 업계 인사는 중국 대외무역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려면 신흥국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한편 내수와 외수 관계를 올바로 처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09년은 중국 수출에 가장 힘겨운 한 해였다. 국제수요가 심하게 위축되었고 보호무역주의가 대두하면서 2009년에 중국산 제품과 관련된 무역마찰 안건이 100건도 넘었고 금액으로 따지면 약 120억 달러로 모두 동기대비 배로 늘었다. 상무부 중산(鍾山) 부부장은 12월 27일 ‘2009 중국 개방경제 서밋’에서 “현재 중국산 제품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9% 정도인데 2009년 연간 수출액이 독일을 제치고 세계 최고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10년 중국 대외무역 정세가 더 복잡해지겠지만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중국 수출입은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무원 발전연구중심의 추산에 따르면, 2009년 중국 제품수출은 마이너스 성장했지만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늘었다. 2009년 상반기 미국, 일본, 유럽 3대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적게는 1.5%포인트, 많게는 3%포인트 확대됐다.

하지만 세계경제 회복은 단숨에 이뤄지지도 않고 순탄하지도 않으며 국제수요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중국의 대외무역 성장이 쉽지만은 않다. ‘12.5’ 기간(2011~2015년)에 중국 대외무역 점유율을 10%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2009년 중국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9%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 기간에 동기대비 수출 낙폭은 약 16.5%, 수입 낙폭은 약 15%였으므로 앞으로 5년 안에 중국 수출제품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만 올리면 된다.

이와 관련해 국무원 발전연구중심 대외경제연구부 룽궈창(隆國强) 부부장은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시장에서 중국제품 점유율은 16~22%에 이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곳은 일부 신흥국가뿐이다. 이들 국가는 중국 산업구조와 수출구조 개선, 플랜트 수출과 시장 다원화에 매우 중요한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피력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외경제연구소 장옌성(張燕生) 소장은 “앞으로 내수와 외수 관계를 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민공의 저렴한 인건비로 외수에 의존했던 기존의 발전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는다. 대외무역을 발전시키려면 가치사슬 업그레이드와 부민흥무(富民興貿, 국민 부유, 무역 발전), 녹색무역, 조화로운 무역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전략구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新華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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