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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바라지...이제부터 시작인건가봐요.
clown94ㅣ 2011.06.01 ㅣ 조회 456004

작년말부터해서 시부께서 함달 두달건너 백얼마씩 남편마이너스 통장을 끼고


카드캉처럼 사용하더니, 올해 이달 들어서는 금액도 두배로 커지고


간격도 한달에 두번씩이나 돈을 빼가시네요


남편 핸폰을 우연히 보고 통장잔고 문자메시지내역 때문에 알게 된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도 너다섯번 되는가봅니다. 반년새에요.


 


처음 알았을때는 그렇게 형편이 안좋으시냐고 물었어요.


그게 아니라 뭐 사업때문에 납품기일이 어쩌고 돈들어오는 일시가 달라서 그런거고


나중에 돌려준다고 괜찮다고 했지요.


 


하지만, 수중에 백만원 남짓도 없으니 돌려 막기를 부탁한거면


형편이 안 좋은건 사실이고


말이 달라고 결국엔 돌려막기쟎아요......


결국엔 돌려막기고 한번 그런거면 앞으로도 쉽지는 않겠네?라고 말끝이 흐려지고


다시 언급 안했는데


 


이번에도 기분이 이상해서 문자 메시지를 봤더니


시부와 주고받은 문자 내역은 다 삭제해 놓고


입출금내역 메시지에는 2백만원이 마이너스에서 빠져나가고


그 돈도 보험대출로 받아서 보낸거네요...


마이너스도 이제 한도가 다 차서 거기까지 대출을 받았나봐요...


 


시댁에서 결혼때 십원도 지원 안 받고 우리힘으로 한 거라


전세자금도 다 대출이고


이거 빚잔치가 따로 없는데


대출에 대출 또 대출이라니...


 


제가 아이 키우면서 경제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남편이 돈 관리 하는것에 대해


터치하고 있지 않아요.


우리 가정을 위한 공동기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당장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의


의견이나 재량이 더 크다고 보는 개인적인 생각때문에요,,


 


하지만 저를 제외하고 남편과 시댁이 경제공동체가 되는 이런 상황은


진짜 감당이 안되네요.


남편에게 재량을 준 것은 우리만의 테두리 안에서이지 우리외의 변수가 끼어 들때는


당연히 상의해야 하는 것인데....


 


시부모님들 동갑으로 이제 쉰다섯이신데 벌써부터 그댁 뒷바라지 시작이면


우리 청춘은 대출금안고 빚잔치하다 끝나겠네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자니 원망만 생기고 가슴이 너무 답답하네요.


아기가 이제 막 기어다니려고 하는데 변변한 거실도 없는 집에서


답답하게 지내는거 같아 속상해서 하루라도 빨리 넓은 집으로 이사갈 생각만 하고 있는데


벌써부터 시댁이 이런식이라면 내가 아무리 알들살뜰해봤자 될 일도 아니겠다 싶으니까


도무지 의욕이 없어요.


 


 


 


어디 하소연할데도 없고 몇가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1. 남편에게 일임한 경제권을 당장이라도 가져와야 하는 걸까요?


 


2. 시댁이 어려운데 제가 선을 긋는 발언을 하고 경제권을 쥐게 되면


남편이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아무리 사이가 좋더래도 민감한 부분인데 아다르고 어다른 말을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구요


 


3. 또 아무리 우리 가정이 중요하지만 시댁이 어렵다는데 부자사이에서 오가는 것을 제가 어떻게 해라마라 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이렇게 가다가는 정말 시댁 카드돌려막기의 총알받이가 되던가 시댁이 그나마도 못하게 되었을때 아예 부양을 하던가 하게 생겼네요.


그보다 지금 돌려막는 모양새를 보니 조만간 일이 터지지 않겠나 싶어요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내가 악역을 맡아서 우리 가정이라도 지켜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


결국에 아예 시댁이랑 연을 끊지 않는 이상 우리에게 타격이 없을 수는 없을 거고


최소한 그 영향을 덜 받는 방법이 무엇일지 말이예요.


그런 부분에 있어 조언을 부탁드려요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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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시댁바라지...이제부터 시작인건가봐요.
애심ㅣ 2011.08.23

주위에 보면 그런 실랑 몇명 있는데요 참말로 답답한 일이네요

저도 몇번 실랑이 시집에 돈 주는거 봤어요 그렇타고 머라고 할수두 없구 부모이니깐

50 만  80만  적은 액수지만  저는 한가지 저한테 상의안하고 맘데로 하는것이 밉구 서러웠어요

그래서 머라고 했더니  지금은 일단 저한테 상의하고  아문 일이나 결정하군 합니다

근데 대출까지해서 ....  그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님 비상금을 챙기세요  .....

[답변] 시댁바라지...이제부터 시작인건가봐요.
닉네임 비공개ㅣ 2011.08.20

당신은 바보같아요...

왜 그리 힘들게 살아요..

그러한 말할 권한도 없으면 같이 살아서 뭐해요...

차라리 이혼해서 다른 인생 살아요...

[답변] 시댁바라지...이제부터 시작인건가봐요.
블black랙ㅣ 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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