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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에 화장발을 잘 받자면..
	건강+미용ㅣ 2007.07.06 ㅣ 조회 1083

여름철 화장 잘 받는 법 !

얼굴을 뽀송뽀송하게 유지하자 !

여름이면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외부의 더러운 공기로부터 먼지와 때가 얼굴에도 그대로 옮겨 땀과 섞이게 되면, 번들거리고 지저분한 얼굴이 되기 십상이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하루 종일 번들거림 과의 전쟁을 해야 하기도.
바쁜 아침, 공들여 화장을 해도 출근길 밀리는 차 속에서 시달리다 보면 콧방울부터 이마까지 슬슬 번들거리기 시작한다. 회사에 도착해 파우더로 수습을 해 봐도 점심때 즈음이면 또다시 번들거리기 일쑤다. 여름철 메이크업은 유난히 청결 유지가 필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뽀송뽀송한 얼굴을 유지하기 위한 비법을 소개한다.

잦은 물 세안 습관을 들이자

번들거림의 주범은 바로 피지.

여름철에는 특히나 세안하는 법에 더욱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단순히 피지 분비가 많다고 세안할 때 비누를 두 번씩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극이 적은 약산성 비누를 사용하여 잔여물이 남지 않게 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비누칠을 여러 번 하는 것보다 오히려 더 중요하다. 세안 후, 손에 화장수를 부어 얼굴에 두드리는 것보다 퍼프에 스킨을 묻혀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주듯 바르는 것이 모공 속 노폐물과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번들거리면서 여드름도 있는 피부라면 오일 프리(Oil-free) 타입의 화장품을 사용하고, 유분이 많은 크림보다 가벼운 에센스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은 언제나 필수 ! 효과적인 피부 보호 방법

여름철이라 하더라도, 선탠이나 일광 등으로 인해 자극을 받거나 달아오른 피부에 대한 진정 및 보습을 위해 마스크 팩을 사용하면 좋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는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섬유를 파괴, 모세혈관 확장을 초래하므로 365일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주어야 함은 필수이다. 사우나를 장시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는 것은 모세혈관을 확장시키는 지름길이므로 유의하도록 한다.

시원한 녹차 티백 등으로 피부 온도 낮춘 뒤 메이크업을

땀·피지가 화장품과 만나 생기는 번들거림은 때론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메이크업 전 녹차 티백을 차가운 냉장고에 수분간 넣어 둔 후 꺼내어 가벼운 냉찜질을 해 주어 피부의 전체적인 온도를 낮게 한 뒤, 메이크업을 시작하면 효과적이다. 찬물에 적신 수건을 냉동실에 5~10분간 넣어두었다가 얼굴에 가볍게 덮어주면 얼굴에 일시적으로 퍼져있는 열을 내려 모공을 수축시켜 주므로 메이크업이 더 잘 표현되며 아울러 지속력을 높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녹차 티백을 냉동실에 잠깐 넣어 시원하게 만든 후, 콧방울이나 이마에 5~10분간 덮었다가 메이크업을 하면 번들거림이 효과적으로 줄어들고 모공 수축에 도움이 되며, 눈이나 볼 부위의 가벼운 부종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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